배당귀족주 분석 사례: JNJ

이제까지 JNJ를 예시로 했던 배당주 분석방법을 통합적으로 다시 보자.

창업한 지 130년이 넘은 존슨앤존슨(JNJ)은 지난 57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배당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배당액을 꾸준히 늘려온 미국배당귀족주의 대표 주자이다. 서브프라임 위기가 있었던 2008년에도 그리고 심지어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에도 배당액을 늘렸다(0.95달러에서 1.01달러).

1962년부터 JNJ의 배당을 모두 합한 배당누적지수는 다음과 같다. 엑셀에서 추세선 그리기를 선택하면 미래까지의 추세선이 그려지고 미래의 배당액을 예측할 수 있다.

결정계수는 0.99996으로 매우 적합한 모델이 선정되었고, 지금과 같은 배당성장을 지속해준다면 이후 배당액을 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과거 배당 기록은 야후 파이낸스 (finance.yahoo.com)에서 기업별로 다운받을 수 있다.

투자 시작점의 실투금 (현재 주가), 미래 현금흐름 (미래 배당), 그리고 투자기간 (매도 시점), 이 3가지 요소를 알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2019년 현재 140달러에 JNJ 주식을 매입했고 2050년까지 31년간 아래와 같은 배당을 받고 우리의 추세선 공식에 따라 주가 1,179달러에 매도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경우 31년간 JNJ 보유함으로써 연간 우리가 얻는 수익률, IRR은 9.8% 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JNJ 를 매입하고 보유함으로써 연간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얻는 것이다. 만약 우리의 목표 수익률이 15%라면 JNJ 는 우리의 투자 목표에 미달한다. 하지만 완벽한 시간적 자유, 즉 시간 레버리지가 높다는 점과 시세차익의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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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JNJ 가 배당을 시작한 1962년부터 2019년까지 57년간의 과거 IRR은 어땠을까?

1962년 JNJ 주식을 매수했다고 하면 그 당시 JNJ 주가는 7센트 정도였다. 엑셀을 이용해서 과거 연도별 배당내역에 대해 IRR을 구해보면 1962~2019년 동안의 JNJ 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무려 25.1% 이다.이 투자 수익률은 1962년에 JNJ 주식을 사서 그저 보유만 하고 있었을 때의 수익률이다.만약 JNJ의 배당을 재투자한 복리효과까지 계산한다면 투자수익률은 훨씬 더 높을 것이다.

앞에서 30년간의 보유를 가정했을 때 우리가 예측한 미래 IRR은 10% 수준이었지만 이보다 더 길게 가져갈수록 IRR은 과거와 비슷해진다고 하면 오래 보유할수록 IRR은 더 길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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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입가는 의미가 없다. 매입가는 워낙 작고 미미한 액수이고 긴 배당의 역사 동안 누적된 배당액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린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망하지 않을 회사에 투자해야한다. 투자에 있어서 일희일비하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