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보다는 배당주 투자, 국내보다는 해외 주식 -- 목적을 명확히 하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 농장을 운영하려는 투자자는 주식 투자 또한 레버리지와 현금흐름에 집중해야한다. 부동산투자와는 달리 주식투자의 레버리지는 자본 레버리지가 아닌 시간 레버리지이다. 시간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현금흐름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은 필수이다.

주식투자의 목적을 내 시간을 아끼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이 두 가지로 요약한다면 우리가 집중해야할 대상은 명확해진다. 바로 안정적인 배당의 역사가 증명된 미국의 배당귀족주이다.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주주의 투자금 (자본금)과 외부 차입을 이용해서 기업을 잘 운영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주주가 임명한 경영진의 역할이다. 기업의 주인인 주주 입장에서 경영진이 기업을 잘 운영해서 벌어들인 수익(이익잉여금) 중에 향후 기업의 성장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 (내부유보금)을 제외한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길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주주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상장사가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배당을 매년 증액 시켜온 기업들이 많다. 그들을 배당성장주라고 하는데 특히 25년 이상 연속적으로 배당을 증액해온 주식을 배당귀족주라고 한다. 이처럼 오랜 세월 배당을 안정적으로 증액 시켜온 배당성장주들을 매수해서 배당을 재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만 상승해서 투자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자산을 팔아야 하는 게 아니라, 분기별로 배당 수입이 있는 진짜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단지 시세차익만을 노리고 자신만의 가치평가 기준 없이 사고 파는 주식투자는 사실 도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워런 버핏이 말했듯, 어떤 회사의 주식에 투자 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유일하게 합리적인 기준은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을 이용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평가된 기준보다 쌀 때 매입해서 현금흐름을 일으키며 보유하는 것이 워런 버핏을 세계 최고의 부호로 만들어준 비결이다.​

주식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특히 해외 배당주를 추천하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시간 레버리지 활용 -- 주식 투자의 목적을 분명히 하자. 내 시간을

아끼고 현금흐름이 나오는 투자는 배당주 투자이다.

  1. 배당주 투자는 장기투자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복리효과를 위해서

중요한 점은 장기투자가 가능해야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간에 배당이 끊기거나 감소하는 일이 없어야 하므로 25년 이상 배당성장이력이 있는 귀족배당주를 추천한다.

  1. 환쿠션 효과를 위해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 보유를 추천한다. 글로벌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화의 가치는 변동폭이 매우 크다. 기축통화로 여겨지는 달러나 엔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일본의 배당주를 보유함으로써 원화 가치 하락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의 자산의 대부분은 원화로 된 자산일 것이고 급여나 투자소득 등 현금흐름 또한 대부분 원화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화폐, 원화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봤을 때 글로벌 경기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원화 가치 변동성에 대비해 달러나 엔화로 구성된 자산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1. 주식 역시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실물자산이다.